포아너 게임 경험과 서버 문제에 대한 단상

안녕하세요, 게임 애호가 여러분!

최근 일주일 동안 '포아너(For Honor)'라는 게임에 매료되어 열심히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싱글 플레이든 멀티 플레이든, 게임의 재미와 독특한 게임성에 크게 만족하며 즐겼습니다. 다른 게이머들 역시 이 게임의 매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나누는 것을 보았죠.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한 가지 큰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버 상태' 문제입니다. 클로즈 베타 기간에는 서버 문제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SK브로드밴드 해외망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픈 베타 기간에는 4:4 정복전 모드에서 게임이 멈추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클로즈 베타보다 더 빈번했습니다.

정식 출시 후에도 이러한 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4:4 정복전, 전멸전(및 백병전)을 진행할 때 서버가 자주 튕기는 문제로 인해 많은 플레이어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반면 1:1, 2:2 모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서버 문제의 주된 원인은 유비소프트의 P2P(피어 투 피어) 방식에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 한 플레이어가 호스트가 되어 다른 유저들의 게임을 관리하는데, 해당 호스트가 게임을 떠나면 연결 문제가 발생하여 게임이 중단되곤 합니다.

또한, 게임 도중 어떤 플레이어가 게임을 강제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한국 게이머들의 조급한 성격과 승부에 대한 집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패배가 임박하거나 상황이 불리하다고 느끼면 일부 플레이어는 강제 종료를 선택하며, 이는 연쇄적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비소프트는 아직까지 강제 종료에 대한 특별한 불이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강제 종료를 한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저는 게임 방식의 개선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비소프트가 한국 게이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게임 방식을 개선하기를 바라며, 플레이어들도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좀 더 긍정적이고 성숙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포아너는 분명 흥미롭고 독특한 게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비소프트의 서버 문제만을 탓하기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포아너 플레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