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웅장한 세계관과 그래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플레이 경험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많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나쁘지 않지만,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유저들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공속이 지나치게 느린 전투 시스템
MMORPG에서 전투의 속도는 게임의 몰입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본 공격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서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액션성이 중요한 게임에서 공속이 느리면 전투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는 특히 자동 사냥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도 불만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순하지 않은 퀘스트, 그러나 재미도 부족
퀘스트 시스템은 MMORP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단순한 반복형 퀘스트가 아닌 다양한 방식의 퀘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문제는 퀘스트가 복잡하기만 하고 재미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과정이 직관적이지 않고, 억지로 시간을 끄는 느낌을 준다. 유저들이 스토리 몰입보다는 "귀찮음"을 먼저 느끼는 구조라면, 이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핵과금러 유저층, 하지만 이 게임을 선택할까?
이런 류의 MMORPG는 보통 핵과금 유저들이 강력한 아이템과 캐릭터를 위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경우, 이 핵과금러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문제는 이들이 선호하는 게임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연령대의 유저들은 전투 템포가 느린 게임보다는 좀 더 빠른 진행과 강렬한 타격감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기대했던 주요 과금 유저층을 충분히 끌어들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게임 내 재화 획득이 어렵다
게임 내에서 재화를 획득할 방법이 많아야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을 오래 즐길 동기가 생긴다. 하지만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는 재화를 얻기가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무과금 혹은 소과금 유저들은 성장 속도가 너무 더디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저 유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결론 - 개선이 필요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본적인 게임성과 그래픽은 괜찮지만, 전투 속도, 퀘스트 구조, 유저층 타겟팅, 재화 획득 시스템에서 여러 문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태로는 유저들이 오랫동안 게임에 머무를 동기부여가 부족한 상태다.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결국 MMORPG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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