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SD카드를 USB 부팅 디스크로 사용한 후, 컴퓨터에서는 인식하지만 다른 기기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경험하셨습니다. 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NTFS 포맷된 파티션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기 위해 SD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는 잘 인식됩니다. 하지만 다른 기기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부팅 디스크 생성 프로그램이 SD카드의 파티션을 NTFS로 포맷하기 때문입니다. FAT32로 포맷을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해결 방법: 윈도우에서 초기 포맷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에서 SD카드의 파티션을 초기화하고 새롭게 포맷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 비스타, 7, 10에서 가능하며, XP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단계별 해결 방법
CMD 실행: 시작 메뉴에서 '실행'을 선택하고, 'cmd'를 입력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관리자 모드 필요)
Diskpart 실행: 'diskpart'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디스크 목록 확인: 'list disk'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SD카드 선택: 나타난 목록 중에서 SD카드의 용량을 확인하고 해당 번호를 기억합니다. (예: 16GB SD카드는 15GB 근처의 디스크 번호)
SD카드 지정: 'select disk [번호]'를 입력합니다. (예: select disk 2)
파티션 초기화: 'clean'을 입력합니다.
새 파티션 생성: 'create partition primary'를 입력합니다.
파티션 목록 확인: 'list partition'을 입력합니다.
파티션 선택: 'select partition 1'을 입력합니다. (파티션이 하나뿐이므로 1번 선택)
파티션 활성화: 'active'를 입력합니다.
FAT32로 포맷: 'format fs=fat32 quick'을 입력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SD카드가 FAT32로 포맷되고, 다른 기기에서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의 기본 포맷 기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SD카드 부팅 디스크 사용 후 인식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SD카드 부팅 디스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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