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단독 서버로 인해서 배그 지역락 과연 적용될건인가?

13일 발표로 인해서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 단독서버로 사용하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근데 단독서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하루만에 그 결정을 내릴수 없습니다. 게임 클라이언트가 그에 맞게 개발되고 준비되어야 하는 사항이라서 최소 일주일에서 이주일 사이를 주지 않는다면 크나큰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하루에전에 단독서버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라는데 핵이 없는 쾌적한 환경인지 플레이할 사람도 없는 쾌적한 환경인지는 나중에 결정되리라 봅니다.

http://cafe.naver.com/playbattlegrounds/272551   2017년 8월16일 공지사항

8월 16일날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을 하면서 3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첫째는 게임 밸런스를 해칠 아이템을 출시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스팀 구매 및 접속 차단을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마지막 셋째는 글로벌 모두 동일한 서비스가 될거라는 부분입니다.

11월 13일 발표로 인해서 마지막 셋째는 지켜지지 않고 카카오 단독 서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그 지역락이 걸릴 부분도 두번째 있어서 이걸 지킨다면 지역락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역락을 걸지 않을까요? 왜나하면 카카오 배그 서버는 핵도 없을수도 있지만 스팀 유저에 포진 되어 있는 고수도 적을 수도 때문입니다. 말그래도 32,000원이 있다면 대부분 스팀에서 구매를 하였고 카카오 서버 나온다고 해도 카카오 버전으로 32,000원을 구매해서 집에서 하리라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단독서버는 이미 서버가 갈린다는 걸 의미하고 게임 유저들은 더 좋은 환경을 찾는다지만 스팀 유저들이 당장 카카오로 옮길 동기가 없습니다. 스팀 유저들이 또 다시 32,000원을 결제 해서 게임을 즐기기 힘들고 게임 제작사도 딱히 카카오 게임 구매 보장을 해주지 않을 듯 합니다. 

결론은 카카오 서버에서는 충분한 유저들이 모이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카카오 버전 패키지를 구매할 명분도 딱히 없습니다. 배그 제작사에 약속한 둘째 사항이 지켜진다면 더더욱이 구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카카오측에서는 유저 확보를 위해서라도 스팀 구매 차단은 걸지 않을까 싶습니다. 접속차단을 하게 되면 보상 문제가 있고 기존 유저 반발이 심해서 이루어 지지 않을듯 하지만 스팀 구매 차단은 할 수 있고 기존에 다음 게임즈(현 카카오게임즈)에서도 해오던 방식입니다.

기존 유저들은 그대로 사용하게 해주고 스팀에서 지역락을 걸어서 신규 구매를 막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제작사와 카카오게임즈 모두 윈윈하는 방식이라서 딴건 몰라서 스팀 지역락 정도는 걸지 않을 듯합니다. 스팀 지역락이 걸리게 되면 스팀에서 검색도 안되고 구매를 할수도 없습니다. 물론 IP우회하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힘듭니다. 

검색 안되고 구매를 할수 없다고 해도 기존 구매한 유저들은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제작사에서 약속을 했다고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에는 서버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될수 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유저들이 PC방에서 카카오 배그를 즐기고 더 즐기려고 스팀 배그 버전을 구매한다면 카카오 배그는 차츰 PC방 전용 서버가 될것이고 메인 서버는 스팀 배그가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어야지 카카오 배그에 유저를 유입시킬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스팀에서 지역락을 거는 방법입니다.

제 의견은로는 80% 확률로 적용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서버 통합이였을때는 지역락을 걸지 않아도 되었지만 지금은 서버 분리가 된 만큼 사정이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