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기를 많이 써서 환경에 악영향을 초래 한다고?

며칠 전에 한창 비트코인이 1BTC당 2000만원을 가는 시점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1933.html

비트코인이 전기를 많이 사용을 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비트코인에서 채굴을 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고 경쟁도 날로 치열해져서 난이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 만으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 전력 수치 또한 전세계를 기준으로 했기 떄문에 생각보다 큰 수치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사람은 전력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낭비이니 그러니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할것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전기를 이용해서 채굴을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 중에 하나 입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채굴이 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지금 유지되고 있고 1BTC에 2000만원이 유지될수 있는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전기를 이용해서 채굴을 하는 행위는 간단히 말해서 비트코인은 안정성을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전기와 채굴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해킹을 시도하려면 그만큼의 자원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비트코인을 유지시켜 주는 필요한 일 중에 하나 입니다.

지금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00조 정도 됩니다. 그만큼 가치를 유지시킬만한 전기료라고 생각하면 그리 큰 전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존 화폐에도 어마어마한 전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종이 화폐가 이닌 전자결제 부분입니다. 은행, 카드회사 등에서 사용하는 서버 및 전기료는 상상도 못 할 정도 입니다. 위 자료를 토대로 전세계 전기량을 구한다면 비트코인하고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치가 될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비트코인이 기존 은행, 카드 보다 사용하는게 적어서 거래횟수 대비 다소 전력을 많이 사용할수 있으나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유지시켜준 든든한 역할을 한건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껏 수많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은채 채굴이 일어났다면 화폐의 중요한 신뢰성을 잃어버리게 되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위조, 변조 할 여지를 남겨둔다면 비트코인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